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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맥북프로 키보드 무상 교체 후기 15" 2018년 모델 (+덤으로 배터리 교환)

qreate 2022. 3. 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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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키보드 교체 받은 이유

     

    2018년 9월에 구매한 맥북 프로 15인치 모델은 나비식 키보드로 상당히 내구성이 약해 키가 망가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노트북을 쓸 일이 지속적으로 있어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달리다보니 조금 몸이 힘들어지기도 하고 노트북의 배터리 성능이 많이 저하되어서 전원 케이블 없이는 켜지 못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여차저차해서 이제 슬슬 배터리 수리와 키보드 수리를 받아야겠다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키보드 교체 수리를 받으면 자연스럽게 배터리도 함께 교체되어 새것처럼 변한다는  것 아닙니까!!!!!!!

    (너무 강조하고 싶었던 내용)

     

     

    그래서 공식 키보드 서비스 프로그램 페이지를 방문해 다시 잘 살펴보았습니다. 제 모델이 해당하는지 확인을 해야해서요.

    아래 리스트에 해당하는 모델을 가지고 있고, 키보드가 영 메롱이다 싶으신 분은 꼭 교체 프로그램 받기 바랍니다!

    https://support.apple.com/ko-kr/keyboard-service-program-for-mac-notebooks

     

    MacBook, MacBook Air 및 MacBook Pro용 키보드 서비스 프로그램 - Apple 지원

    국가 또는 지역을 선택하십시오 Asia Australia België Belgique Brasil България Canada (English) Canada (Français) Česko 中国大陆 Danmark Deutschland Eesti EMEA España Ελλάδα France Hong Kong (English) 香港 India Indonesia

    support.apple.com

     

     

    키보드 교체 대상 모델

     

     

    주의사항!

    노트북을 구매한지 4년이 지나지 않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4년까지만 무상교체 해준다고 합니다.

    저도 간당간당했어요. 이번 해가 지나면 교체 못받을뻔 했지 뭡니까. 

    2018년 4월~ 경에 맥북 구매하시고 키보드 이상 경험을 하고계신 맥주(맥북소유주)님들은 꼭 잊지마시고 교체받으세요.

    키보드 무상 교체는 구매 후 4년 까지만 가능합니다!

     

     

    여기서부터 진짜 후기 

     

    맡긴 시점 : 2월 26일 토요일

     

    안타깝게도 이전 키보드는 영상을 찍어놓지는 않았어요. 사진만 찍어놨죠.

    보시다시피 썩음썩음 합니다. 열때문에 스티커 자국이 얼룩으로 남고 스티커들도 제 손에 쓸려서 모두 닳아 없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찾은 시점 : 3월 5일 토요일

     

    일주일정도 걸려서 키보드 수리를 마쳤습니다. 

    강남역 근처 TUVA에서 수리했는데 오프라인 직원분들은 친절하고 좋았지만 온라인 CS 시스템이 너무 별로였습니다.

    수리 현황을 볼 수 있는 곳도 없고 공식 번호로 전화해보니 앞에 말이 길어서 한참 기다려야 상담사 연결되게 설계해 놓았더라구요.

    맡기고 난 후 , 수리 진행 상황, 수리 완료 등 중요한 시점들에 따로 메시지나 카톡 알림을 주지 않더라구요. 

    진행상황을 알려주는 것은 어떤 서비스든 꼭 갖춰야할 미덕 아닐까 합니다.

    제가 만약.. TUVA 서비스 개선을 한다면 그부분부터 하겠어요. 

     

    그래도 전화로 어렵게 닿아서 문의하니 신경써주시는 듯 했습니다. 수리 완료 여부도 전화로 알려주십니다.

     

    달라진 점

    일단 키보드는 이전과 다르게 좀더 조용하고, 먹먹해진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트랙패드 클릭하는 느낌이 비슷하기는 한데 약간 

    깊게 눌리는느낌이라고..해야하나요? 변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내는 것만 아니면 오타가 잘 안나는데 정말 편합니다. 그 전에는 ’ㅜ (n)’ ‘ㄱ(r)’ 버튼이 자주 누락되거나 중복으로 입력되서 진짜 너무너무 킹받았어요. 특히 긴 문서를 작성할때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키보드 교체하면서 상판 교체를 해주는데 거기에 딸린 배터리도 갈아주고, 사운드, 터치바도 함께 새것으로 교체되었습니다.

    너무너무 즐겁습니다. 

     

     

    새로 교체된 개선 키보드 타건

     

    새로운 새출발이에요. 2018년에 이 맥북을 구매했거든요. 꽤나 오랜 시간 함께 달려왔어요. TMI 하나 풀자면 2018년에 이 맥북을 사고나니 애플에 쓴 돈만 1300만원이 넘더라구요. 애플워치, 아이폰6, 8, 12 pro,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프로, 맥북 13 프로, 맥북 15 프로까지  정말 애플은 ……..

    최고입니다. 정말 사랑해요, 애플!

     

    짜릿해…. 다음 노트북도 애플로 살거예요. 왜냐구요? 성능저하가 천천히 오는 편이구요.

    부품 몇개만 갈면 새로운 노트북처럼 쓸 수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 전에는 약간.. 데스크탑처럼 전원 없이는 못움직이는 신세가 되긴 했는데, 지금 보세요.

    지금은 아주 날라다닐 준비가 되었잖아요! 너무 즐겁습니다… 휴휴휴 신난다.

     

     

    그럼 맥북 프로 15 형(2018) 개선된 키보드 교체 후기는 여기까지!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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