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플로우] 영상 편집 하는 순서 | 차근차근 따라해보자.

영상편집 중인 화면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와 상관없이 참고하면 좋을 것 같은 방법을 공유한다.

사실 내가 기록해놓고 주기적으로 다시 보기 위함이다.

무엇부터 해야할 지 모르겠을 때 차근차근 따라해보며 진행해보자.

 

1. 영상을 한 폴더에 옮기기
   • 편집할 영상 재료를 모아두는 폴더를 하나 만든다.
   • 그 폴더에 가능하면 날짜나 컨텐츠별로 구분하여 정리해놓는다.
2. 컬러 그레이딩
   • 엄청나게 본격적이고 삐까뻔쩍한 그레이딩은 아니어도 색감을 맞춰주는 게 좋다.
   • 카메라가 하나라면 상관없지만 핸드폰 기종별로, 카메라 기종별로, 그리고 촬영 환경별로 영상의 색상이나 밝기가 달라보일 경우에는 한 톤으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 여기서 더 나아가 분위기를 일정하게 맞춰주고 싶다면 좀더 적극적으로 컬러 조절을 해준다.
3. 챕터 나누기
   • 녹화하다보면 내용이 왔다갔다 할 때가 있다. 말하고 싶은 내용을 순서대로 적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이 과정은 사실 사전에 계획되어 있는게 더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즉흥적으로 만드는 것을 선호한다면 대략적인 아웃라인을 먼저 잡아놓고 관련된 클립끼리 모아서 순서를 정리해 주는 것이 좋다.
4. 컷 편집
   • 영상에서 필요한 부분과 필요하지 않은 부분을 잘 구분해서 정리해주는 과정이다.
   • 지루하지 않게 컷을 잘라준다. 요즘 사람들은 참을성이 없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중요도를 따져가며 컷편집 해준다.
   • 욕심 나는 부분은 남겨둬도 좋다. 의미가 있고 꼭 남겨두고 싶은 부분이라면 반드시 남겨라.
   • 컷편집 하면서 효과나 필요할 것 같은 그래픽 요소를 정리해둔다.
5. 이미지, BGM, SFX 어셋 수집
   • 컷편집하면서 필요할 것 같은 그래픽 요소 리스트를 적어두고 리소스를 수집한다.
   • 더 잘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gif나 효과음도 줍줍 해둔다.
6. 영상에 효과 넣기
   • 자막이나 효과, 효과음, 배경음악을 넣어준다.
   • 원하는 효과가 없으면 모션 혹은 에프터이펙트로 가서 만들어준다.
   • 원하는 효과가 있는데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겠다면 일단 유튜브에 검색해보자. 새로운 이펙트를 만드는 경험은 즐거울 수도. 지루할 수도 있다.
   • 만약 원하는 효과의 템플릿을 마켓에서 판다면 사서 사용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7. 자막 넣기
   • 정말 지루한 작업이다. 내가 한 음성을 그대로 글을 옮겨도 되지만 요약해서 자막을 넣어도 된다.
   • 사실 이부분은 정말 고민이다. 프리미어에서는 영상에서 자막 생성 해준다고 하는데 .. 그걸 한번 써봐야겠다. 보이저엑스에서 만든 브류라는 툴에서는 STT(speech to text)로 바꾸고 텍스트를 기반으로 편집한다는데,, 그게 더 나을지.. 테스트 해보고 선택한다.
8. 점검하기
   • 처음부터 영상을 돌려보며 이상한 부분은 없는지 음성이나 이미지, 컷 타이밍 어긋난 부분은 없는지 잘 검수해본다.
   • 이것도 지루한 과정이다. 하지만 중요한 부분이다.
9. 렌더링 하기
   • 내가 올릴 매체에 맞는 포멧으로 렌더해준다.
   • 또 보면 실수한게 보이기 때문에 다시 검수해준다. 실수가 있다면 다시 수정하고 렌더링 한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그동안 띵가띵가 논다.
10. 업로드 준비하기
    •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고, 내용을 잘 담고있는 썸네일을 만들어준다.
    • 영상설명란에 넣을 내용을 적어준다.
    • 필요하다면 타임코드도 작성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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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어제 영상 편집을 하면서 삽질하고 알아낸 워크플로우다.

앞으로 다른 것도 해보면서 수정될 수도 있겠다.

영상편집은 반복적이고 지루하고 오래 걸리는 작업이었다...

그래도 계속 하고 익숙해지면 더 잘하고 빨라지지 않을까?

 

혹시나 틀린 부분이나 개선해야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어떤 것 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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